절친 김병만과 이수근이 정글에서도 콩트를 멈추지 않았다.
25일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in 코모도'에서는 김병만과 이수근이 콩트 릴레이를 벌이는 모습이 공개된다.
사냥에 나서기 전 김병만이 "미끼로 쓸 벌레가 필요하다"고 하자 이수근은 의미심장한 웃음을 띠며 김병만을 잡아 미끼로 쓰려고 했다. 또 이수근은 씻으러 물에 들어가는 김병만을 막으며 "입장료를 내라", "선생님 거긴 여탕이에요" 등 난데없이 목욕탕 상황극을 시도했다.
김병만도 이수근의 도발에 잠들어있던 콩트 본능이 살아난 듯 틈만 나면 콩트에 열을 올렸다. 덕분에 고달픈 생존 현장에서도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김병만과 이수근은 "우리 두 사람이 함께 있을 때 끊임없이 개그를 하는 건 너무 당연한 일이다"고 밝히며 20여 년을 이어 온 특별한 인연과 찰떡 호흡을 과시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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