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세븐이 다채로운 활동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갓세븐은 지난 6월, 데뷔 4년 차인 올해부터 그룹은 물론 유닛, 솔로 등 활동 다각화를 통해 보다 다양한 매력을 발산할 계획임을 알린 바 있다.
지난달 31일 5년 만에 새 미니앨범 'Verse 2'를 발매한 JJ 프로젝트는 활동 다각화의 스타트를 화려하게 끊었다. 타이틀곡 '내일, 오늘'은 공개와 함께 엠넷 주간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했고 한터 주간 앨범 차트 1위에도 올랐다. 24일까지 가온차트 기준 11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했다.
해외에서의 인기몰이도 뜨거웠다. 'Verse 2'는 공개와 함께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홍콩, 말레이시아 등 해외 12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에 올랐고,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2위, 히트 시커스 앨범 차트 9위를 차지했다.
중국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잭슨 역시 현지에서 맹활약 중이다. 7월 중국에서 공개한 CM송 'Generation 2'는 현지 QQ뮤직 음원 차트 및 빌보드 차이나에서 1위에 올라 뜨거운 인기를 입증한 가운데 26일 중국 솔로 데뷔 싱글 'Papillon'을 선보이며 기세를 이어간다.
태국에서 갓세븐은 지난 6월 K팝 그룹 중 최초로 코랏, 치앙마이, 방콕, 푸켓에 이르기까지 주요 4개 도시 5회 투어에 2만 8000관객을 모은 투어를 성료했다. 특히 현지 출신 멤버 뱀뱀의 인기가 급상승 중이다. 현지에서 광고모델로도 맹활약 중인 뱀뱀은 지난달 광고 관련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했는데 그를 보기 위해 1000여 팬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 밖에 태국 CH3 '리뷰반등', 현지의 '라디오스타'로 인기의 척도로 평가받는 '3ZAB TV', 'TALK TA TOEY' 등의 토크쇼에 이르기까지 현지 TV 프로그램에서 맹활약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뱀뱀과 함께 멤버 마크, 영재, 유겸이 동시 출연한 태국판 '너의 목소리가 보여'는 방송 후 역대 최고 동시 시청자 수, 현지 트위터 트렌드 1위, '너목보' 게스트 최초로 한국과 태국판 동시 출연한 아티스트 등의 기록을 달성했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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