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브이아이피’가 개봉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 굳히기에 나섰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브이아이피’는 지난 24일 하루 동안 전국 897개 스크린에서 16만 10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34만 1610명이다.
‘브이아이피’는 지난 23일일 개봉 첫 날 17만 4023명을 동원하며 올해 청불 등급 한국 영화 최고 흥행작 ‘프리즌’(16만 8336명)뿐만 아니라 박훈정 감독의 전작 ‘신세계’(16만 8935명),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16만 6041)를 뛰어넘은 기록을 넘은 바 있다. 이어 이튿날까지 1위를 이어가며 8월 마지막 대작으로서 흥행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이어 ‘택시운전사’는 802개 스크린에서 10만 757명을 모아 2위에 자리했다. 누적 관객수 1084만 1446명이다.
‘청년경찰’은 717개 스크린에서 8만 9893명을 모아 3위, ‘장산범’은 534개 스크린에서 3만 8681명을 모아 4위, ‘혹성탈출: 종의 전쟁’은 526개 스크린에서 3만 4574명을 모아 5위를 기록했다.
이번주 개봉한 ‘다크타워: 희망의 탑’은 448개 스크린에서 1만 2935명을 모아 5위, ‘더 테이블’은 266개 스크린에서 6497명을 모아 9위에 자리했다.
한편 다큐멘터리 영화 ‘공범자들’은 219개 스크린에서 9186명을 모으며 10만 명을 돌파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정아 측 "농구선수 정창영과 내년 4월 결혼"(공식입장)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