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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홀' 유이, 바로에 빙의한 김재중 알아봤다 '애틋 포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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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홀' 유이, 바로에 빙의한 김재중 알아봤다 '애틋 포옹'

입력
2017.08.24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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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 김재중이 애틋한 포옹을 나눴다. KBS2 '맨홀' 캡처
유이, 김재중이 애틋한 포옹을 나눴다. KBS2 '맨홀' 캡처

'맨홀' 유이가 바로 몸 안에 있는 김재중의 영혼을 알아봤다. 

24일 밤 10시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맨홀 - 이상한 나라의 필'(이하 맨홀) 6회에서 봉필(김재중 분)은 혼수상태인 자신의 몸을 맨홀에 빠트리기 위해 친구 조석태(바로 분)에게 빙의해 자신의 몸을 납치하다 강수진(유이 분)과 마주쳤다.

석태의 몸 속 봉필은 수진에게 "너한테 말해도 넌 모른다. 시간이 없다"고 했지만 수진은 "나 알아. 너 필이지?" 물었다.

봉필은 "내가 보이냐"고 물었다. 수진은 "아니. 느껴져. 너 필이지, 맞지? 네 눈을 보면 알아. 네 눈 속엔 아주 특별한 게 있거든"이라며 "얼마나 기다렸는데. 얼마나 할 말이 많았는데" 하고 봉필을 애틋하게 끌어안았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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