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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ㆍ구의ㆍ신설동에도 역세권 청년임대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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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ㆍ구의ㆍ신설동에도 역세권 청년임대주택

입력
2017.08.2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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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86세대 공급

서울 강남구 논현동 역세권 청년주택 대상지 위치도. 서울시 제공
서울 강남구 논현동 역세권 청년주택 대상지 위치도.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청년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추진 중인 역세권 임대주택이 강남구 논현동과 광진구 구의동, 동대문구 신설동에도 들어선다.

서울시는 23일 제13차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논현동 278-4번지(2,213.2㎡), 구의동 587-64번지(659.1㎡) 신설동 98-18번지(549.1㎡)에 대한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각각 통과시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심의 가결로 지구단위계획이 변경되면 해당 사업지에 청년주택을 지을 수 있게 된다.

논현동 역세권 청년주택은 지하철 선정릉역 인근으로 최고 15층 높이로 지어질 예정이다. 공공임대 38가구와 민간임대 245가구 등 총 283가구 규모다.

강변역 인근에 들어설 역세권 청년주택은 지하 2층, 지상 11층 규모로 공공임대 23가구와 민간임대 51가구 등 74기구가 공급된다. 지상 1층에는 주민공동시설로 51.8㎡ 크기의 북카페도 마련된다.

신설동 역세권 청년주택은 신설동역 인근에 지하4층, 지상 13층 규모로 건설된다. 공공임대 8가구를 포함한 123가구가 공급된다. 청년층 공동체 활성화 차원에서 지하1층에는 128㎡ 크기의 헬스장과 북카페가 만들어질 예정이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서울시가 민간 사업자에게 건물 용적률 완화 등 혜택을 주면 민간 사업자는 주거면적 100%를 공공 및 민간 임대주택으로 지어 청년층에 우선 공급하는 정책이다. 시는 “주변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청년에게 주택을 공급하고 관련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계획되고 있어 이 지역 청년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소연 기자 jollylif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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