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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 학예연구사 마르퀴스 후즈 후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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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 학예연구사 마르퀴스 후즈 후 등재

입력
2017.08.2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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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사가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등재됐다. 문화재청 제공
정용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사가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등재됐다. 문화재청 제공

문화재청은 정용화(41)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수중박물과 학예연구사가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스 후즈 후’의 ‘후즈 후 인 더 월드’ 2017년판에 등재됐다고 24일 밝혔다. 수중문화유산 분야 전문가로 ‘후즈 후 인 더 월드’에 이름을 올린 이는 정 학예연구사가 국내 처음이다.

정 학예연구사는 2002년부터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서 수중문화재 조사와 출수유물의 보존처리ㆍ분석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아시아 최초의 수중발굴 전용 인양선인 ‘누리안호’ 건조와 지난 4월 특허를 취득한 수중문화재 탐사장비 ‘EM-MADO1’ 개발에도 참여했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정 학예연구사가 그동안 국내외 학회에서 여러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학술활동으로 수중문화유산 분야에 이바지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마르퀴스 후즈 후는 1899년부터 인명사전을 발간하기 시작해 매년 의학, 과학, 문화, 예술 등 각 분야 전문가 5만여명을 선정해 등재한다.

양진하 기자 realha@hankookilbo.com

'마르퀴스 후즈 후' 인명사전에 등재된 정용화 학예연구사가 2014년 서호주박물관과 공동작업으로 수중발굴을 하고 있다. 문화재청 제공
'마르퀴스 후즈 후' 인명사전에 등재된 정용화 학예연구사가 2014년 서호주박물관과 공동작업으로 수중발굴을 하고 있다. 문화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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