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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한달 앞둔 카카오뱅크, 고객 300만명 돌파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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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한달 앞둔 카카오뱅크, 고객 300만명 돌파 임박

입력
2017.08.2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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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카카오은행 영업이 시작된 지난달 27일 서울 서초구 반포 세빛섬에서 열린 출범 행사에서 이용우, 윤호영(오른쪽) 카카오뱅크 공동대표가 카카오뱅크의 특징과 가입 방법 등을 설명 하고 있다. 신상순 선임기자 ssshin@hankookilbo.com
한국카카오은행 영업이 시작된 지난달 27일 서울 서초구 반포 세빛섬에서 열린 출범 행사에서 이용우, 윤호영(오른쪽) 카카오뱅크 공동대표가 카카오뱅크의 특징과 가입 방법 등을 설명 하고 있다. 신상순 선임기자 ssshin@hankookilbo.com

출범 한 달을 앞둔 인터넷전문은행 한국카카오은행(카카오뱅크)이 300만 계좌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 여수신 규모도 3조원을 넘어섰다.

카카오뱅크는 23일 오후 4시 기준 신규 계좌 개설 수가 291만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예ㆍ적금 등 수신액은 1조8,000억원, 대출 등 여신은 1조2,900억원이다. 체크카드 발급 신청 건수는 204만건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7일 출범한 카카오뱅크는 한 달간 수신과 여신 규모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돌풍을 이어왔다. 이달 초에는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고객이 몰리며 마이너스 통장 대출의 신용등급별 한도를 축소했고, 지난 11일에는 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도 결정했다. 그러나 여전히 고객 상담은 원활하지 못한 상황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센터 인력을 80명 가량 충원했고 제2 고객센터 설치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경주 기자 fairyhk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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