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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패자부활전에 다시 도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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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패자부활전에 다시 도전하세요”

입력
2017.08.23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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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진흥원, ‘재도전 성공패키지’ 3차 참여자 모집

31일 오후 2시 부전동 부산창업카페 1호점서 사전 설명회

부산경제진흥원은 창업에 실패한 뒤 재도전을 꿈꾸는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2017 재도전 성공 패키지 지원사업’ 3차 공모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 주관사업인 이 사업은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부산권 재창업 희망자들이 재기에 성공할 수 있게 자금 지원부터 맞춤형 재창업 컨설팅과 교육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다음달 19일(화)까지 공모할 이번 3차 사업 신청대상은 과거 사업자 등록증을 내고 사업을 하다 폐업한 경력이 있는 사람이 새로운 아이템을 개발해 사업을 준비 중(예비창업자)이거나, 재창업을 시작한 지 3년 이내인 경우로, 사업계획서 및 아이템에 대한 서류 및 PT 심사를 통해 지원대상자를 선발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3,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으며, 1년간 창업공간을 비롯해 창업교육 및 컨설팅, 홍보ㆍ판매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부산지역 재창업 지원대상자에 한해 5,000만원 이내의 재창업 특례보증 지원 및 부산시가 시행하는 다양한 창업지원사업 지원자격도 주어진다.

신청 희망자는 창업진흥원 k-start-up 홈페이지를 통해 마감기한인 다음달 19일까지 온라인으로 지원하면 되며, 관련 사전 설명회가 31일 오후 2시부터 부전동 송상현 광장 부산창업카페 1호점에서 열린다.

부산경제진흥원 창업지원본부 관계자는 “실패를 반복하지 않도록 재기 기업인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통해 재창업 성공을 지원, 부산에서 재창업 우수사례를 많이 발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창업 선순환 생태계가 잘 확립된 도시’라는 인식을 확산시켜 부산경제의 주춧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지난해 3월 ‘부산 재창업 성공 캠프’를 연 뒤 재기 창업자들을 위해 지난해 36개팀, 올해 8월 현재 20개팀에 대해 창업공간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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