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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Ⅱ:레볼루션’ 일본에서도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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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Ⅱ:레볼루션’ 일본에서도 터졌다

입력
2017.08.2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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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일본에 출시된 '리니지Ⅱ:레볼루션' 메인 이미지. 넷마블게임즈 제공
23일 일본에 출시된 '리니지Ⅱ:레볼루션' 메인 이미지. 넷마블게임즈 제공

국내와 동남아에서 인기몰이 중인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Ⅱ:레볼루션’이 일본에 출시된 23일 양대 응용소프트웨어(앱) 마켓에서 동시에 1위를 찍었다. 글로벌 게임들도 유독 고전하는 일본 게임시장에서 제대로 일을 낼 기세다.

넷마블게임즈는 이날 0시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한 레볼루션이 단번에 일본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인기차트 무료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다운로드 만 하루도 지나지 않아 일본 양대 마켓 동시 1위는 이례적이다. 초기 반응에 놀란 넷마블은 준비한 서버 40대에 급히 20대를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일본 출시 전 진행한 사전예약에는 163만명이 참여, 레볼루션 흥행에 대한 기대감은 일찌감치 조성됐다. 수백만명을 우습게 돌파하는 국내와 달리 일본에서 모바일 게임 사전예약 100만명 자체가 드물기 때문이다. 일본 시장에서는 사전등록이 20만명만 넘어가도 기대작으로 평가된다.

다운로드 반나절 만에 일본 구글플레이 무료 앱 1위(왼쪽)와 애플 앱스토어 무료 앱1위를 동시에 차지한 리니지Ⅱ:레볼루션. 넷마블게임즈 제공
다운로드 반나절 만에 일본 구글플레이 무료 앱 1위(왼쪽)와 애플 앱스토어 무료 앱1위를 동시에 차지한 리니지Ⅱ:레볼루션. 넷마블게임즈 제공

넷마블은 게임 강국 일본 공략을 위해 특별히 공을 들였다. 올해 7월부터 오프라인 이벤트로 요새전을 열었고, 지난 6일엔 현지 미디어 종사자와 유저 등 200여 명을 초청해 시연이 가능한 쇼케이스를 개최해 분위기를 띄웠다.

레볼루션 일본 버전 광고모델로는 1976년 데뷔한 유명 록가수 야자와 에이키치를 기용했다. 현지 유명 성우들의 목소리를 게임에 입혔다.

레볼루션은 지난 6월 14일 아시아 11개국에 첫 선을 보였고, 일본은 두 번째 해외진출이다. 아시아에서의 인기는 폭발적이다. 출시 첫날 대만 홍콩 마카오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에 올랐고, 출시 8일 만에 6개국 양대 마켓 최고매출 1위를 꿰찼다. 서비스를 시작한 지 두 달이 넘은 현재도 다수 국가 마켓에서 최고매출과 최고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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