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하반기 신입ㆍ인턴 1,300명 공채… 여성 40% 이상 채용
롯데그룹이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900명)과 인턴사원(400명) 등 1,300명을 공개채용하고, 올해 안에 비정규직 4,60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접수는 9월 1~14일, 동계 인턴 접수는 11월 3∼16일 진행한다. 인터넷 '롯데 채용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신입 공채는 지원서 접수→서류전형→엘탭(조직ㆍ직무적합도검사)→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11월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롯데 관계자는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폭 늘리는 대신 엘탭의 변별력을 높여 ‘능력 중심 채용’ 기조를 더욱 강화했다”며 “다양한 인재 채용을 위해 신입 공채 인원의 40% 이상을 여성으로 선발한다”고 설명했다.
한화건설, 1,069억원 검단하수처리장 증설공사 수주
한화건설은 인천도시공사가 설계시공일괄입찰(턴키) 방식으로 발주한 1,069억원 규모의 ‘검단 하수처리장 증설공사’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공사는 인천 서구 오류동의 검단 하수처리장에 하루 6만9,000톤 규모의 하수처리시설을 증설하고 5.4㎞ 길이 유입관로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한화건설은 컨소시엄 주관사로 56% 지분을 갖고 경화건설, 풍창건설, 브니엘네이처와 함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화건설의 기술은 하수 오염 물질인 유기물과 질소, 인 등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유량 변동과 오염농도 변화에도 안정적인 고도처리가 가능하다. 인천시는 이번 증설사업을 통해 인천 검단신도시 택지지구 개발 및 인근지역 인구 유입으로 인해 늘어난 하수의 통합처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전력,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후원
한국전력은 23일 서울 여의도 한전 남서울지역본부에서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조환익 한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와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기업으로서는 첫 평창올림픽 후원이다. 한전은 한국수력원자력, 남동ㆍ중부ㆍ서부ㆍ남부ㆍ동서발전 등 자회사 10곳과 함께 총 800억원을 후원해 ‘1등급 후원사’가 됐다. 한전은 대회 후원에 따라 지적재산권 사용과 후원사 로고 노출 등 공식파트너에 해당하는 스폰서십 권리를 부여받았다. 한전은 대회 후원과 별도로 조직위 내 올림픽 전력공급 지원본부 운영과 전기자동차 150대의 무상 임대, 급속 충전시설 26개소 설치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위메프, 신입사원에 첫해 11일간 휴가 제공
소셜커머스 업체 ‘위메프’가 신규 입사자들의 휴식을 보장하기 위해 입사 첫해 11일간의 휴가(웰컴 휴가)를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웰컴 휴가’는 입사 첫해에 사용 가능한 연차 휴가가 없거나 이듬해 발생하는 연차를 차감해 쓰도록 돼 있는 현행법을 보완하기 위해 2013년부터 시험적으로 시행해오다 이번에 공식 도입한 것이다. 위메프는 또 난임 치료가 필요한 직원들에게 정부 지원 횟수(기본 3∼4회) 이내에는 개인 부담액을 전액 지원하고, 정부 지원 횟수 초과 때는 정부 지원 금액 수준으로 난임 시술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미얀마에 신형 ‘모바일 교육 버스’ 선물
삼성전자는 미얀마 소외 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신형 '삼성 모바일 교육버스'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총 3대의 교육버스는 수업 공간 이외에 주방을 갖췄고, 스마트 TV와 갤럭시 탭도 싣고 다닌다. 버스에서는 전문교사가 미얀마어, 영어, 수학, 컴퓨터 등의 수업과 함께 다양한 놀이 수업도 병행한다.
SK텔레콤, 인공지능(AI) 스피커 ‘누구’ 활용 이색 음악회
SK텔레콤은 23일 경기 광주시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사랑장애영아원에서 인공지능(AI) 스피커 ‘누구’와 휴대용 스피커 ‘누구미니’를 활용한 하프 음악회를 개최했다. AI 스피커는 길이가 2m에 이르는 하프 4대와 협연을 했고, SK텔레콤은 음악회가 끝난 뒤 영아원의 생활 공간에 ‘누구미니’를 설치했다.
퀄컴, 우수 공대생들에게 장학금 수여
퀄컴코리아는 23일 국내 우수 공대생 8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퀄컴은 한국 정보기술(IT) 산업을 이끌 공학 인재 육성을 위해 2004년부터 14년간 한 학기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전달하고 있다. 현재까지 160여 명의 공대생이 혜택을 받았다.
메디톡스, 바이오의약품 연구 '광교 R&D센터' 개소
메디톡스는 경기 수원에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R&D) 활성화를 위한 '광교 R&D센터'를 개소했다고 23일 밝혔다. 메디톡스의 광교 R&D센터는 지하 5층, 지상 8층, 연면적 9,322㎡ 규모다. 이곳에서는 기존 보툴리눔 톡신과 히알루론산 필러에 대한 연구와 항체 치료제, 황반변성 치료제, 유산균을 이용한 비만 치료제 등의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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