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브이아이피'(감독 박훈정)가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브이아이피'는 개봉일인 23일 오전 10시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서 예매율24.9%, 예매량 4만136명으로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그뿐 아니라 CGV, 메가박스 등 극장 사이트 및 맥스무비와 같은 주요 예매 사이트에서도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본격적인 흥행 궤도에 올랐다. 예매율에서 '택시운전사'와 '청년경찰' '혹성탈출: 종의 전쟁' 등 쟁쟁한 국내외 경쟁작들을 제쳤다.
'브이아이피'는 국정원과 CIA의 기획으로 북에서 온 VIP가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상황에서 이를 은폐하려는 자, 반드시 잡으려는 자, 복수하려는 자,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네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 영화다. 128분, 청소년 관람불가.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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