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송암레포츠타운./사진=강원FC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강원FC가 내년부터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 주경기장(이상 송암종합운동장)을 새 홈구장으로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강원FC는 22일 "구단은 지난 17일까지 도내 지방자치단체들의 공모를 받아 복수의 시로부터 개최 의향을 받았고, 개최 기준에 가장 부합한 경기장을 보유한 춘천시와 손을 잡았다"고 전했다.
강원FC는 춘천으로 홈구장을 옮기면서 관중 동원 등 마케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접근성이 크게 떨어지는 평창 알펜시아 경기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던 강원FC는 올 시즌 전반기에 평균 유료 관중 1,335명을 유치하는 데 그쳤다. 이는 12개 구단 중 최하위 기록이다.
강원FC는 춘천으로 홈구장을 옮기면서 선수들을 출퇴근하게 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이전까지 선수들은 클럽하우스에서 숙소생활을 했다.
강원 구단은 당장 10월 14일부터 열리는 스플릿 리그부터 춘천송암종합운동장을 활용할 가능성도 있다. 평창 알펜시아 경기장은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 준비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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