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마함벳 인디라 부부 일주일 대구서 의료서비스 받은 후 21일 출국
카자흐스탄 마함벳(32) 인디라(27ㆍ여) 부부가 대구의 첫 해외의료관광 제휴카드로 입국, 의료서비스를 받고 출국했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마함벳 부부는 14일 입국, 지역 종합병원에서 종합건강검진과 피부미용 등 의료서비스를 받고 관광지를 둘러본 후 21일 출국했다. 시는 지난 1월 카자흐스탄 알파뱅크와 ‘메디시티 대구 의료관광 제휴카드’를 제작한 후 이날 첫 의료관광객을 유치했다.
알파은행 VIP 고객 500여 명에게 발급된 이 카드는 대구에서 의료비 결제 시 10∼25% 할인혜택과 통역, 공항 픽업, 병원 사전예약, 진료 등 원스톱 서비스를 보장하고 있다. 제휴카드 사업은 대구시가 해외 금융기관을 통해 대구의료관광 홍보마케팅을 펼치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마함벳씨는 “대구의 모든 의료 관계자들이 친절하고 의료시설도 뛰어났다”며 “카자흐스탄으로 돌아가 대구의 의료서비스를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준호기자 jhj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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