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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타이페이U대회 금메달 7개 추가하며 종합순위 1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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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타이페이U대회 금메달 7개 추가하며 종합순위 1위 올라

입력
2017.08.2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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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남/ 사진=대한체육회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제29회 타이페이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출전 중인 대한민국 선수단(단장 김홍식)이 21일(한국시간) 금메달 7개를 추가하며 이날까지 금메달 9개, 은메달 3개, 동메달 6개로 종합 메달순위 1위에 올랐다.

이날 첫 금메달은 다이빙에서 나왔다. 김영남이 남자 1m 스프링보드 종목 경기에서 총 453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태권도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추가했다.

여자 단체전에 출전한 곽여원, 윤지혜, 박소정 조가 평점 7.900점을 받아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남자 단체전에서 배종범, 조정훈, 지호철 조가 7.860점으로 결선 연기를 펼쳐 홈팀인 대만을 0.273점 차이로 앞서 금메달을 따내며 종주국다운 면모를 보였다. 혼성 복식전에 출전한 강민서, 정화경이 7.813점으로 은메달을 추가했다.

롤러에서는 김진영과 안이슬이 각각 남녀 300m 타임트라이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홍승기와 신소영, 유가람이 동메달을 추가했다.

대한민국에 첫 금메달을 안긴 유도에서는 이승수(81kg급), 곽동한(90kg급)이 금메달을 따냈다. 여자 70kg급에서는 김성연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21일 현재 종합 메달 순위에서 북한이 금메달 5개로 2위, 3위는 홈팀인 대만이 올랐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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