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전당서 ‘2017부산 영 페스티벌’과 동시 개최
볼빨간 사춘기, 하하, 홍석천 등 유명인 시식행사도
부산시와 부산노동청이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부산 청년 푸드트럭 페스타’가 오는 26일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 영화의 전당 광장에서 열린다.
청년들의 열정과 번쩍이는 아이디어로 개발된 요리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이번 축제는 푸드트럭을 통한 청년 창업 활성화와 푸드트럭 홍보를 위해 기획됐다.
당일 축제 현장에는 부산시 지원으로 운영 중인 부산 청년 푸드트럭 20대 가량이 참가해 버거, 꼬치, 타코 등 다양한 먹거리를 실비로 제공하며 선착순 100명에게 음료 및 기념품을 제공한다.
이 축제와 함께 이날 영화의 전당 야외무대에서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2017 부산 영 페스티벌’이 열려 볼빨간 사춘기, 소란, 스컬&하하, 홍석천 등 유명 연예인과 강사들이 다채로운 공연과 강연을 하며, 출연진이 직접 푸드트럭을 찾아 시식 행사도 갖는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취ㆍ창업에 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청년들이 소자본으로 비교적 쉽게 창업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부산 일자리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푸드트럭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추진, 그간 총 18개팀 28명이 푸드트럭을 창업해 사직동 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부산 푸드트럭 홍보 및 메뉴 개발을 위해 유명 요리사 백종원이 직접 지도하는 SBS 방송 프로그램 ‘백종원의 푸드트럭’ 부산편 방송 촬영이 오는 23, 24일 부산시청 광장에서 열려 다음달 6일부터 방영된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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