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한국전력이 공기업으로는 처음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후원에 참여한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전력 남서울본부에서 한국전력과 평창동계올림픽 후원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후원액수는 최상위(티어1) 후원사인 공식 파트너인 만큼 600억~1,000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열린 ‘G-200 평창을 준비하는 사람들’이라는 행사에 참석해 공기업의 적극적인 후원을 요청했다. 협약이 체결되면 한국전력은 공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후원에 나서는 것이다.
평창조직위의 후원 목표액은 9,400억원이다. 지난 6월말까지 목표액의 94.5% 수준인 8,884억원이 모였다. 부족한 금액을 충당하기 위해 평창조직위는 지난해부터 규모 큰 공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쳤지만 실적은 전무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전력의 후원사 합류로 조직위는 후원 목표액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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