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박명재 의원 사실상 경북도지사 출마 선언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박명재 의원 사실상 경북도지사 출마 선언

입력
2017.08.21 16:36
0 0

2006년 열린우리당 출마 낙선 이력

자유한국당 박명재(포항 남울릉) 의원
자유한국당 박명재(포항 남울릉) 의원

자유한국당 박명재(포항 남ㆍ울릉) 의원이 내년 6월 치러질 지방선거에 경북도지사 출마 의사를 밝혔다.

자유한국당 당원들에 따르면 박 의원은 지난 20일 오후 포항의 한 식당에서 핵심당원 20여명과 저녁 식사를 하면서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비쳤다. 그는 이 자리에서 “경북도지사에 출마하려고 한다”며 “강석호 의원과 잘 합의해 단일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당 강석호(영양ㆍ영덕ㆍ봉화ㆍ울진) 의원은 공식적으로 출마 의사를 밝힌 적은 없지만 도지사 출마설이 나돌고 있다.

박 의원의 포항지역사무소 관계자도 “출마 의사를 밝힌 것 맞다”며 “’하드웨어인 경북도청 건물은 북부지역으로 갔으니 소프트웨어인 도지사는 포항이나 영덕의 동남권에서 맡아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씀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자유한국당 내 지역 의원들의 출마 선언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지사에는 강석호 의원 외에도 이철우(김천)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박 의원은 2006년 지방선거 때 열린우리당 후보로 경북도지사에 출마했으나 떨어졌다. 이후 2012년 19대 총선 때는 무소속으로 포항 남ㆍ울릉에 출마해 낙선했다. 이후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에 입당한 뒤 이듬해 10월 30일 국회의원 재ㆍ보궐선거에서 포항 남ㆍ울릉지역에 출마해 당선됐다.

김정혜기자 kjh@hankookilbo.com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