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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무선청소기 ‘파워건’도 가세…‘동글이 시대’는 저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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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무선청소기 ‘파워건’도 가세…‘동글이 시대’는 저문다

입력
2017.08.2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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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가 손잡이 부분에 달린

상중심 무선청소기 시장 가세

내달 베를린 IFA서 첫 공개

모델이 핸드스틱형 무선청소기 파워건으로 실내 카펫을 청소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모델이 핸드스틱형 무선청소기 파워건으로 실내 카펫을 청소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파워건’으로 모터가 손잡이 부분에 달린 무선청소기(상중심 청소기) 시장에 가세한다.

삼성전자는 내달 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가전제품박람회 ‘IFA 2017’에서 파워건을 최초로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제품명처럼 손잡이가 총 모양인 파워건에는 비행기 날개 형상의 디지털 인버터 모터를 탑재, 출시된 무선청소기 가운데 최대 수준인 150와트(W)의 흡입력을 발휘한다. 청소용 브러시에도 모터가 달려 바닥을 분당 6,500번 쓸어준다. 바닥 재질에 상관없이 청소효율은 99%에 이른다. 방아쇠 형태의 버튼을 당기면 최대 7분간 흡입력이 극대화되는 터보 모드도 가동된다.

인체공학적 설계로 특허 출원을 한 ‘플렉스 핸들’은 50도까지 구부러져 침대 밑처럼 낮은 곳을 청소할 때 손목이나 허리에 부담을 적게 준다.

내달 1일 독일 베를린에서 첫선을 보이는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파워건. 삼성전자 제공
내달 1일 독일 베를린에서 첫선을 보이는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파워건. 삼성전자 제공

또 ‘5중 청정 헤파 필터 시스템’이 적용돼 빨아들인 초미세먼지는 외부로 배출되지 않는다. 먼지 통은 레버를 당겨 쉽게 빼낼 수 있고 물 세척도 가능하다. 착탈식 32.4V 리튬 이온 배터리 팩을 완전 충전하면 40분 연속 청소할 수 있다. 여분 배터리로 갈아 끼우면 청소 시간은 80분까지 늘어난다. 삼성전자는 파워건을 해외시장에서는 ‘파워스틱 프로’로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국내 청소기 시장은 본체를 끌고 다니는 일명 ‘동글이 청소기’에서 핸드스틱형 무선청소기로 중심추가 이동 중이다. 모터와 먼지 통을 손잡이 부분에 배치한 영국 다이슨 제품이 흥행에 성공했고, LG전자가 지난 6월 출시한 ‘코드제로 A9’은 3주 만에 1만대가 팔리는 돌풍을 일으켰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아이스하키 남자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서울 태릉선수촌 실내빙상장에서 아이스하키 스틱을 닮은 'LG 코드제로 A9' 무선 청소기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아이스하키 남자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서울 태릉선수촌 실내빙상장에서 아이스하키 스틱을 닮은 'LG 코드제로 A9' 무선 청소기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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