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부터 1990년대 아시아에서 인기를 얻은 가수 덩리쥔이 국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20일 오전 10시10분 방송된 KBS1 '낭만 오디세이'에서는 덩리쥔의 출생지 타이완의 타이중 생가와 그의 유년기 삶을 엿볼 수 있는 루저우 곳곳이 전파를 탔다.
덩리쥔은 중화권은 물론 일본에서도 국민적인 인기를 받은 가수다. 열네 살 어린 나이에 데뷔했기에 학업과 가수 활동을 병행하는 데 애를 먹기도 했다.
덩리쥔은 당시 군인들의 우상으로 기회가 될 때마다 타이완 전역을 돌며 군 위문 활동을 펼쳤다. '군인들의 영원한 연인'이라는 별명도 갖고 있었다.
덩리쥔은 마흔둘의 나이로 짧은 생을 마감했다. '언제 다시 만날지 모르지만 다시 만날 것을 믿는다'는 자신의 노래 가사처럼 세상을 떠나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남도현 기자 blu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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