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과 정소민이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19일 저녁 8시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안중희(이준 분)가 이윤석(김영철 분)의 재판 소식을 전해 듣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중희는 변미영(정소민 분)으로부터 이윤석이 집행유예를 받았다는 소식을 전해들었다. 안중희는 "나 지금 당장 달려가서 아저씨도 뵙고 너도 보고 싶은데 그래도 오늘은 가족들끼리 있는 게 나을 것 같으니까 참을게"라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이어 통화를 마무리한 안중희는 "너는 나 보고 싶지도 않냐. '쉬세요'하고 바로 끊어버리네"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변미영 또한 "왜 갑자기 예의를 차리고 그러시지. 오늘 오면 가족들도 기뻐할텐데"라며 서운해했다.
김지원 기자 kjw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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