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오승환/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이 41일 만에 세이브를 따냈다.
오승환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와 경기에서 11-9로 앞선 9회말 1사 만루에서 등판했다. 아슬아슬한 리드였지만 '끝판왕'의 위력을 보여주며 피츠버그 타선을 제압했다.
오승환은 첫 타자 데이비드 프리즈를 3구 만에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그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11-10이 됐다. 계속된 2사 2,3루 위기에서 애덤 브레이저를 고의4구로 출루시켜 2사 만루를 만든 오승환은 엘리아스 디아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해 경기를 마쳤다.
지난달 9일 뉴욕 메츠전 이후 41일 만에 세이브를 추가하면서 시즌 19세이브를 신고했다. 평균자책점은 3.69로 낮췄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내일날씨ㆍ주말날씨] '우산 챙길까 말까?'…이번 주말, 더운날씨에 비까지 내려
“살충제는 계란이 아니라 여기에” 바른정당 이기원 막말에 누리꾼 분노
'그것이 알고싶다' PD '적폐 대물림, 자비가 필요할까'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