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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오루, 푸드트럭 창업 도전 "아이돌 이후의 삶 암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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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오루, 푸드트럭 창업 도전 "아이돌 이후의 삶 암담하다"

입력
2017.08.1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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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오루가 푸드트럭 도전자로 나선다. SBS
차오루가 푸드트럭 도전자로 나선다. SBS

피에스타 멤버 차오루가 푸드 트레일러 창업 도전자로 출연한다.

차오루는 18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 수원 편에서 두 번째 연예인 도전자로 나온다. 그는 사전 인터뷰에서 "연예인 아니면 할 줄 아는 게 없다. 스케줄이 없으면 굶어 죽는다"며 불안정한 연예계 생활을 고백했다.

차오루는 "편하게 살기 위해 장사하는 것과 먹고 살기 위해 장사하는 게 다르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생활이 아닌 생존을 위해 도전하는 것"이라며 "아이돌 이후의 삶은 암담하다"고 밝혀 절박한 심경을 전했다.

차오루는 본격적인 장사에 앞서 재래시장 탐방과 요식업 교육을 받았다. 그는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의욕을 불태웠고, 평소 요리만큼은 자신있다며 푸드 트레일러에서 판매할 메뉴로 한국에서 본 적이 없는 특별한 요리를 준비했다.

제작진은 "차오루가 생각보다 절박하고 절실하다. 실제로 자신의 미래를 걸고 창업에 뛰어든 것인 만큼 그 진심이 전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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