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문현동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 본사를 둔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병래)과 한국남부발전(사장 윤종근)이 18일 공동 직장어린이집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사진)했다.
이번 공동 직장어린이집 설치계획은 부산으로 본사를 옮긴 공공기관들이 부산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일과 가정의 양립과 부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서로 협력해 이끌어낸 결실이다.
협약에 따라 설립되는 어린이집은 BIFC 내 약 90평 시설에 정원 45명 규모이며, 2018년 3월 초 개원을 목표로 양사가 공동 설치ㆍ운영할 예정이다.
협약에 참여한 예탁결제원과 남부발전 관계자는 “어린이집이 예정대로 개원하면 그간 어린이집 정원부족으로 겪던 양사 부산 이전 직원들의 불편함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며 “나아가 향후 자발적 가족동반 이주 수요를 증대시키는 계기도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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