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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베트남, 부실채권 정리 경험 공유 및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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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베트남, 부실채권 정리 경험 공유 및 협력

입력
2017.08.1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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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앙은행 부총재 등 대표단 캠코 예방

캠코, 베트남에 효율적 NPL 정리 메커니즘 제안

18일 캠코 서울본부 14층 대회의실에서 캠코 이우승 부사장(앞줄 왼쪽 여섯 번째), 베트남 중앙은행 다오 민 뚜(앞줄 왼쪽 다섯 번째) 부총재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8일 캠코 서울본부 14층 대회의실에서 캠코 이우승 부사장(앞줄 왼쪽 여섯 번째), 베트남 중앙은행 다오 민 뚜(앞줄 왼쪽 다섯 번째) 부총재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는 18일 오전 10시 서울본부 14층 대회의실에서 베트남 중앙은행 다오 민 뚜 부총재를 비롯한 은행감독 및 법제국 등 소속 고위공무원과 국회의원 및 관련 위원회 소속 대표단 등 13명을 대상으로 부실채권 정리에 대한 캠코의 경험과 노하우 등을 전수했다.

이번 방문은 베트남 중앙은행 및 국회가 중앙은행의 은행 부문 개혁과 부실채권 정리를 위한 법률 검토 의사결정 과정에서 부실채권 정리 전문기관인 캠코의 경험과 노하우를 참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코는 이날 부실채권 정리 경험과 노하우 외에 ▦캠코의 다양한 사업모델 소개 ▦베트남 부실채권 정리 메커니즘 기반구축 필요성 ▦향후 베트남에서의 캠코의 역할 및 사업방향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캠코 문창용 사장은 “캠코가 외환위기와 금융위기 극복 과정에서 쌓은 부실채권 정리 경험과 노하우는 세계적으로 유일무이한 국가적 자산”이라며 “베트남 정부가 추진 중인 은행 개혁 및 부실채권 정리 관련 제도 마련에 캠코의 경험과 노하우가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2013년부터 베트남 재무부 산하 부실처리 기관인 DATC를 대상으로 기재부의 정책 자문 KSP를 4차례 수행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DATC의 자본금 증자 및 베트남 자산 경매법 상 온라인 자산처분 조항이 추가되는 등 구체적인 정책성과를 도출한 바 있다.

또한 지난 4월 캠코는 베트남 중앙은행 산하 부실채권 정리기관인 VAMC를 방문하는 등 교류 확대를 통해 베트남 사업 기회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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