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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리뷰]"1년7개월 만에"…'한끼줍쇼' 워너원에게 더 특별했던 집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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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리뷰]"1년7개월 만에"…'한끼줍쇼' 워너원에게 더 특별했던 집밥

입력
2017.08.17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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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박지훈이 '한끼줍쇼'를 통해 오랜만에 집밥을 맛봤다. JTBC '한끼줍쇼' 캡처
강다니엘, 박지훈이 '한끼줍쇼'를 통해 오랜만에 집밥을 맛봤다. JTBC '한끼줍쇼' 캡처

워너원 강다니엘-박지훈이 한 끼에 도전했다. 각자 한 끼의 모습은 달랐지만 그 소중함은 같았다.

지난 16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 44회는 시청자가 투표해 뽑은 동네인 전주에서 한 끼 얻어먹기가 진행됐다. 이경규는 강다니엘과, 강호동은 박지훈과 짝을 지어 동네 탐색에 나섰다. 

MC들은 워너원의 등장에 환호했지만 이면도 존재했다. 워너원의 등장에 팬들이 구름떼처럼 몰려들었고, 결국 '한끼줍쇼' 팀은 정해 놨던 촬영 계획은 다 마치지 못한 채 전주 한옥 마을을 떠나야 했던 것. 강다니엘, 박지훈조차 "전주에서 저희가 이 정도일 줄 몰랐다"고 얼떨떨해했다.

강다니엘, 이경규는 쉽게 '한 끼'에 성공했다. 마침 장을 보고 귀가한 어머니를 만났고, 아버지와 전화 한 통화 끝에 두 사람을 집으로 들인 것. 더불어 강호동은 강다니엘의 "6개월 동안 집밥을 못 먹었다"는 말이 효과가 있었다며 엄지를 세워 보였다.

박지훈은 고전했다. 가는 집마다 외출을 한다고 하거나 밥을 금방 먹었다고 하는가 하면 알아보는 집도 없었다. 심지어 "아이돌입니다"라는 말에 "필요 없어요" 말이 돌아오기도 했는데, 강호동은 "여러가지 거절은 많았는데 '필요 없어요'는 처음 듣는다"며 웃음을 보였다.

안 될 줄 알았던 두 사람의 한끼 도전도 결국 성공이었다. 직접 텃밭을 키우고, 그림을 그리고, 중국어와 영어를 배우는 다재다능한 어머니가 두 사람을 집으로 들였다. 

강호동이 "얼마 만에 집밥을 먹냐"고 묻자 박지훈은 "정확하게 1년 7개월 정도 됐다. 회사에 들어가고부터 바로 숙소 생활을 했다"고 답했다. 강호동은 "(박지훈의)어머니가 이거 보고 펑펑 우시겠다. 얼마나 집밥을 해주고 싶겠냐. 그게 세상 최고의 보약인데" 말했고 박지훈은 "집밥이 제일 맛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강다니엘, 박지훈은 각각 찾아간 집에서 주인내외의 얘기를 듣고 맛있게 한 상을 비웠다. 비도 오고, 팬들도 몰려 순탄치 않은 촬영이었지만 결국 두 사람이 맛본 집밥은 꿀맛이었다.

밥을 먹은 후엔 두 멤버가 각자 집 주방, 거실에서 '에너제틱' 춤을 추며 초근접홍보도 수행했다. 쑥스러워하는 이들을 집주인들이 꼭 안아줬다. 강다니엘은 오랜만의 집밥에 대해 "(덜 먹으려고) 조절하려고 했는데 너무 맛있더라"고 소감을 남겼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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