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동지고등학교(교장 도혜련)가 국내 최대 규모의 독도 글짓기 행사인 제8회 나라(독도)사랑글짓기국제대회에서 3명의 입상자를 배출했다. (재)독도재단과 (사)나라살리기운동본부가 공동 주최한 이 행사에는 전국 초중고와 해외에 있는 한국 학교 1,016개교 학생 38만여명이 참가했으며, 학교별로 예심을 진행해 6,000명이 본심에 올랐다. 동지고등학교에서는 본심 진출자 중 1학년 심형섭, 2학년 홍현규, 1학년 정예찬 군이 각각 국회부의장상, 경북도지사상, 경북교육감상을 수상했다. 도 교장은 “동지고는 2010년부터 ‘독섬사랑’ 동아리를 만들어 독도사랑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교육 과정에 독도 관련 내용을 반영하는 등 꾸준히 독도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관심과 교육이 이런 좋은 성과를 가져온 것 같다”고 밝혔다.
김광원기자 jang75010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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