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이 '쇼챔피언' 데뷔와 동시에 1위를 차지하며 저력을 입증했다.
워너원 '에너제틱'은 16일 저녁 7시 방송된 MBC뮤직 '쇼챔피언'에서 8월 셋째주 1위에 해당하는 챔피언송에 올랐다. 워너원과 1위를 다툰 후보에는 소녀시대 '홀리데이', 엑소 '코코밥', 여자친구 '귀를 기울이면', 위너 '러브 미 러브 미'가 있었다.
워너원은 이날 '활활(Burn It Up)'과 타이틀곡 '에너제틱'(Energetic) 무대로 팬들을 열광케 했다. 워너원이 엠넷을 제외한 다른 방송사 음악 방송에 출연하는 건 이번 '쇼챔피언'이 처음으로, '쇼챔피언' 데뷔와 동시에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워너원은 이날 방송에서 "1위를 하게 되면 감사한 마음을 담아 큰절을 올리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1위로 호명된 후 배진영은 "꿈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 초심 잃지 않겠다"고, 황민현은 "워너원 11명을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소나무는 'So Good+금요일 밤'으로 묘한 분위기의 컴백 무대를 펼쳤다. 보이프렌드는 'STAR'로 감미롭게 변신해 돌아왔다.
5년 만에 뭉친 JJ 프로젝트는 '내일, 오늘'로 감성을 자극했다. 장문복이 특별 출연한 엔플라잉은 '진짜가 나타났다'로 흥 넘치는 무대를 선사했다.
그외 여자친구, 사무엘, CLC, 라붐, 드림캐쳐, 스누퍼, 크나큰, 더 이스트라이트, 구구단 오구오구, 위키미키, 마이틴, 온앤오프, BP 라니아, 애플비 등이 출연했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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