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후보선수 하계합숙훈련/ 사진=대한체육회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2017 국가대표 후보ㆍ청소년대표선수 하계합숙훈련을 전국 일원에서 각 종목별로 20일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하계합숙훈련에는 후보선수 29개 종목 1,461명(선수 1,301명ㆍ지도자 160명), 청소년대표선수 29개 종목 1,078명(선수 904명ㆍ지도자 162명ㆍ물리치료사 12명)이 참가한다.
대한체육회는 전문 엘리트선수 육성을 위해 꿈나무선수ㆍ청소년선수ㆍ후보선수ㆍ국가대표 선수 등 4단계 연계 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꿈나무, 청소년, 후보선수들은 하계합숙훈련을 통해 각 종목 전임지도자들의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지도와 과학적 지원을 받게 된다.
후보선수 가운데 총 3차 선발과정을 거쳐 선발된다.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후보선수들의 전국소년체육대회 상위입상비율은 56%, 국가대표 전출율은 84%에 달한다. 청소년대표 선수의 후보선수 전출율도 48%에 이르고 있다. 이은 국가대표 선수가 되기 위한 연계 체계가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대한체육회는 설명했다.
후보선수, 청소년대표 선수들은 하계합숙뿐만 아니라 종목에 따라 국외전지훈련, 한일청소년스포츠교류, 동계합숙훈련 등에 참가하고 1년간 체계적인 관리를 받는다. 후보선수를 거쳐 국가대표로 성장한 주요 선수로는 2016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소희 선수, 세계선수권 3연패의 이대훈 선수 등이 있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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