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민이 미국 유학 대신 박명수를 택한 사연을 밝힌다.
16일 방송되는 SBS '싱글와이프'에서는 개그맨 박명수와 아내 한수민의 숨겨진 러브 스토리가 공개된다.
최근 태국으로 배낭여행을 떠난 한수민은 박명수와의 연애 시절을 회상하며 '박명수 눈물샤워' 사건을 언급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박명수는 쑥스러워하는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박명수는 연애 시절 아내 한수민의 미국 유학을 위해 과감히 이별을 선택했지만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때 아닌 눈물샤워를 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평소 버럭하고 눈물 없기로 유명한 박명수의 의외의 모습에 출연자들은 쉽게 믿지 못했다. 하지만 이런 박명수의 눈물샤워는 한수민의 마음을 돌리는 계기가 됐고, 한수민은 꿈을 포기하고 결혼을 선택했다.
한수민은 "후회가 없냐"라는 질문에 "그 때는 남편 박명수와 결혼하는 것이 꿈을 이루는 것보다 더 소중했다"고 답하며 부부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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