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리 한 마리가 마시고 있던 커피 빨대 위에 잠시 쉬었다 날아갔다. 같이 커피한잔 했으면 이름이라도 알려주고 갈 것이지.
많은 사람들이 고추잠자리로 부르곤 하는 이 잠자리는 고추좀잠자리로 암컷은 일부분만 붉은 색이다. 수컷은 전체적으로 갈색이어서 된장잠자리라고도 부른다.
진짜 고추잠자리는 머리부터 배 끝까지 몸 전체가 붉은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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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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