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톰 크루즈의 파격 변신이 예고됐다.
16일 영화 ‘아메리칸 메이드’는 내달 14일로 개봉을 확정지었다며 메인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아메리칸 메이드’는 민항기 1급 파일럿 배리 씰이 CIA의 제안으로 비밀 프로젝트에 합류하면서 FBI, CIA, 백악관 그리고 세계 최대 마약조직까지 속이며 하늘에서 세상을 갖고 논 범죄 액션 영화다. 톰 크루즈와 더그 라이만 감독의 3부작 중 두 번째 작품으로, 첫 작품 ‘엣지 오브 투모로우’로 국내 469만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톰 크루즈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이 예고돼 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 속 ‘FBI, CIA, 백악관, 최대 마약조직, 하늘에서 세상을 갖고 논 남자’라는 카피와 톰 크루즈의 위풍당당한 모습, 흩날리는 돈다발이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톰 크루즈가 연기한 배리 씰은 1980년대 FBI, CIA, 백악관 등 정부를 비롯해 세계 최대 규모의 마약 조직까지 속이며 세상을 가지고 논 전설의 인물이다.
한편 공중에서 펼쳐지는 마약 단속국과의 추격신으로 시작하는 이번 티저 예고편도 짜릿함을 자아낸다. 각종 범죄로 FBI에 잡힌 배리 씰은 “캐딜락이 어떤 트럭보다 공간이 넓은 거 알아? 한 대씩 줄 테니까 받아”라며 능청을 떨고, 마당에 굴러다니는 돈다발에 “아침에 내가 치울게”라며 개의치 않아 하는 등 코믹함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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