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이 추자현, 우효광 부부를 통해 자신의 결혼생활을 돌아봤다.
백지영은 지난 1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스페셜 MC로 참여했다. 추자현, 우효광처럼 연상연하 커플인 백지영은 문득 추자현에게 "지금 이 사랑, 이 관계, 이런 표현이 영원할 거라고 생각하세요?"라고 물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백지영은 이 질문을 한 이유에 대해 "나도 4년차에 비해 신혼처럼 사는데도 불구하고 지금 추자현씨 영상을 보니까 '나도 저랬었는데' 싶다. 아이도 생기고 연차가 거듭되면서 조금씩 변화하는 거다. 추자현씨가 이걸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얼마나 놓친 것 같나"라고 묻자 백지영은 "20~30% 놓친것 같다. 영상을 보면서 내가 더 이렇게 해야겠다 생각했다"고 답했다. 추자현은 "다 내가 하기 나름인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패널들이 스킨십이 달라진 게 아니냐고 하자 백지영은 "스킨십은 여자보다 남편이 해주면 좋다. 어쩔 수 없이 아무리 집안일에 지쳐도 남자가 해주면 된다"고 결혼 생활을 통해 느낀 점을 밝혔다.
남도현 기자 blu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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