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이스트 W가 팬들을 위한 깜짝 스페셜 무대를 갖는다.
뉴이스트 W는 오는 17일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팬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최근 발표한 싱글 '있다면'과 2013년에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이자 4년여 만에 각종 온라인 음원차트에서 역주행 신화를 기록한 '여보세요'를 선보인다.
'있다면'은 뉴이스트 W의 새 앨범을 발표하기 전 팬들을 위해 발표한 곡이다. 원래 활동 계획 없이 앨범 준비에 집중할 예정이었으나 발표 이후 실시간 차트 1위는 물론 '여보세요'의 역주행 인기 등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감동해 단 한 번의 스페셜 무대를 갖기로 결정했다.
특히 멤버들은 팬들이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해 기부를 한 것에 큰 감동을 받아 이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뉴이스트의 팬들은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판매금이 전액 기부되는 소녀상 팔찌를 공동 구매한 바 있다. 이는 멤버 렌이 같은 팔찌를 착용하고 다니는 등 평소 위안부 할머니 문제에 많은 관심을 받은 것의 연장 선상으로, 팬들의 기부 금액은 총 634만8000원에 달한다.
뉴이스트 W 멤버들은 "이런 팬분들을 위해 무엇이라도 해야겠다"고 생각, 스페셜 무대를 추진하게 됐다. 화제의 역주행 곡인 '여보세요'와 팬들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노래 '있다면'으로 의미있는 스페셜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뉴이스트 W는 워너원 멤버가 된 황민현을 제외한 렌, 제이알, 백호, 아론으로 구성된 유닛이다. 오는 26~27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팬미팅을 개최한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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