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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이스트W, 17일 '엠카'서 단 한번의 스페셜 무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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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이스트W, 17일 '엠카'서 단 한번의 스페셜 무대 결정

입력
2017.08.1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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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이스트 W가 스페셜 무대를 선보인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뉴이스트 W가 스페셜 무대를 선보인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그룹 뉴이스트 W가 팬들을 위한 깜짝 스페셜 무대를 갖는다.

뉴이스트 W는 오는 17일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팬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최근 발표한 싱글 '있다면'과 2013년에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이자 4년여 만에 각종 온라인 음원차트에서 역주행 신화를 기록한 '여보세요'를 선보인다.

'있다면'은 뉴이스트 W의 새 앨범을 발표하기 전 팬들을 위해 발표한 곡이다. 원래 활동 계획 없이 앨범 준비에 집중할 예정이었으나 발표 이후 실시간 차트 1위는 물론 '여보세요'의 역주행 인기 등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감동해 단 한 번의 스페셜 무대를 갖기로 결정했다.

특히 멤버들은 팬들이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해 기부를 한 것에 큰 감동을 받아 이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뉴이스트의 팬들은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판매금이 전액 기부되는 소녀상 팔찌를 공동 구매한 바 있다. 이는 멤버 렌이 같은 팔찌를 착용하고 다니는 등 평소 위안부 할머니 문제에 많은 관심을 받은 것의 연장 선상으로, 팬들의 기부 금액은 총 634만8000원에 달한다.

뉴이스트 W 멤버들은 "이런 팬분들을 위해 무엇이라도 해야겠다"고 생각, 스페셜 무대를 추진하게 됐다. 화제의 역주행 곡인 '여보세요'와 팬들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노래 '있다면'으로 의미있는 스페셜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뉴이스트 W는 워너원 멤버가 된 황민현을 제외한 렌, 제이알, 백호, 아론으로 구성된 유닛이다. 오는 26~27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팬미팅을 개최한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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