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작' 남궁민이 진짜 배후에 다가가고 있다.
14일 밤 10시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조작'(극본 김현정/연출 이정흠) 14회에서는 진실에 다가가는 한무영(남궁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석민(유준상 분)은 "뺑소니 사건에 전찬수 하나만 있는 건 아니다. 줄기를 타고 올라가야 한다"며 잠시 멈출 것을 제안했다.
한무영은 "나 하나 때문에 감방에 간 사람도 있다"며 물러서지 않으려 했고, 이석민은 "지켜봐라. 사건에 개입하는 건 우리 몫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
한무영은 전찬수(정만식 분)에게 "애국신문 기자들 다 풀어줘라. CCTV가지고 내게 와라"라며 거래를 제안했다.
이후 전찬수는 조영기(류승수 분)을 찾아 "한무영이 계속 들러붙는다. 뒤를 잘 봐주면 그 녀석은 내가 처리하겠다"라며 또 다른 거래를 하려 했다.
전찬수는 조폭을 끌고 한무영에게 갔다. 하지만 그렇게 당할 한무영이 아니었고, 전찬수 보다 더 많은 조폭 패거리를 끌어들였다. 전찬수는 "그러지말고 이쪽으로 와라. 그쪽편에 있어봤자 계속 다친다. 착한 척 그만하고 이쪽에 서라"라고 유혹했다. 또한 그렇게 말하는 전찬수의 모습을 생중계했다.
한무영은 전찬수를 차에 태우고 경찰서로 향했다. 누군가 의도적으로 사고를 냈고, 킬러가 다가와 전찬수를 죽였다.
권소라(엄지원 분)은 한무영이 죽은 형을 죽인 범인을 찾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후 한무영은 자신을 습격한 킬러와 병원에서 대적해야 했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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