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찬이 라은호를 의심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14일 밤 10시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학교-2017'에서는 라은호(김세정 분)를 오해하는 김희찬(김희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희찬과 서보라(한보배 분)가 교제했다는 사실이 학생들에게 퍼지기 시작했다. 심지어 서보라가 임신을 했었다고 소문이 부풀어졌다. 김희찬은 서보라를 불러 "네가 소문냈어?"라며 그를 추궁했고, 서보라는 "라은호가 잃어버린 내 다이어리 찾아줬었어. 너랑 나랑 교환일기 썼던 다이어리"라고 털어왔다.
김희찬은 곧바로 라은호를 찾아가 "네가 소문냈어? 다이어리 봤으면 본거지. 왜 소문을 내"라며 분노했다. 라은호는 "네가 미쳤구나"며 그를 무시했고, 김희찬은 라은호에게 폭력을 가해 상처를 입혔다.
그 광경을 목격한 현태운(김정현 분)은 분노했고, 라은호는 "난 괜찮아. 그러니까 제발 하지마"라며 현태운을 필사적으로 말렸다.
이후 현태운은 라은호의 상처를 치료해주며 "누가 이렇게 맘대로 다치고 다니래. 그러니까 내 옆에 꼭 붙어있으랬잖아"라며 한숨쉬었다.
김지원 기자 kjw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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