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허민이 삼성 라이온즈 소속 야구선수 정인욱과 결혼한다. 그 가운데 허민의 열애 인정 당시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허민은 지난해 9월 정인욱과 열애설이 불거지자 소속사를 통해 "3개월째 교제 중"이라고 열애를 인정했다.
허민은 열애 인정 후 처음으로 출연한 SBS 라디오 '김창렬의 올드스쿨'에서 "(당시)정인욱의 성적이 좋지 않아 속상하겠다"는 말을 듣고 "그래서 (열애가)공개된 게 좀 부담스럽기도 했다. 팀 성적이 좋지 않아서"라고 말했다.
동료 이광섭이 "결혼해야 겠다"고 짓궂게 말하자 허민은 "그러지 말라. 그럴 마음이 있을지언정 여기서 그럴 필요 없지 않나"라고 응수했다.
한편 허민, 정인욱은 이번 프로야구 시즌이 끝난 후 결혼식을 올리려고 준비 중이다. 허민은 현재 임신 6개월째다.
남도현 기자 blu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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