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영천대마기 국제유소년 승마축제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경북 영천시 운주산승마조련센터에서 열린다.
‘영천대마의 힘찬 도약’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20여개의 유소년승마단 선수 등 200여명이 참가한다.
경기종목은 장애물IV클래스 종목을 비롯해 권승경기, 허들경기, 둘이서 한마음 장애물 넘기 등이다. 행사기간 기간 동안 육군3사관학교의 태권도 무술시범, 군악대 마칭밴드 공연이 이어진다. 이밖에 어린이 미술대회, 하이브리드 미니 마차 시승, 어린이 승마체험 등 방문객과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풍성하다.
특히 지난 4월 25일 영천시가 체결한 일본 명문 ㈜승마클럽 크레인과의 말산업 발전 업무 협약에 따라 이번 대회에는 크레인 유소년 승마선수단도 초청됐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이번 대회가 말산업 중심지로서 위상을 높이고 승마인구 확대 등 승마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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