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도깨비'의 단순하지만 선명한 콘셉트가 주말 예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밤도깨비'에서는 워터파크 방문 1등을 하기 위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워터파크에 입장해 가장 유명한 놀이기구를 타야하는 네 남자. 워터파크 앞에서 텐트를 치고 밤을 새야했고, 잠들지 않기 위해 게임을 하며 좌충우돌했다.
여기에 마마무의 솔라와 휘인이 시간요정으로 등장했다. 이들은 멤버들과 노래대결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결국 이들은 워터파크에 입장해 가장 먼저 놀이기구를 탔고, 짜릿한 시원함을 즐겼다.
'밤도깨비'는 정형돈 이수근을 중심으로 이홍기와 김종현, 박성광까지 점차 합을 맞춰가며 엉뚱한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이들의 케미와 잠을 이겨내기 위한 사투가 어우러지며 '병맛'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밤을 샌다는 단순한 콘셉트는 밤을 새며 웃음을 만드는 멤버들 덕분에 풍성한 재미로 다가오고 있다. 전통적으로 지상파 3사가 잡고 있는 일요일 예능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밤도깨비'는 점차 마니아들의 입소문을 타며 자리 잡아가고 있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간미연, ‘복면가왕’ 퀴리부인 "4년 정도 노래 안 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