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유일의 수상레저업체인 ㈜우성아이비(대표 이희재, 인천 부평구 청천동)는 최근 회사의 브랜드사업부장으로 강유순 이사를 전격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강 이사는 아레나 출신으로 2004년 EXR에 입사해 영업 및 영업기획 팀장으로 근무했으며, 2009년 카파 런칭 멤버로 합류하여 최근까지 영업 부서장을 지냈다. 우성아이비에서 영업과 상품기획 등 브랜드사업부 전체를 책임진다.
강 이사는 부임하자마자 대리점 수익구조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전국 대리점을 방문하여 매출 향상을 위해 직원들을 독려하였다. 회사측은 부임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부임 후 적극적인 현장활동을 통해 전국 매장의 일일 매출이 전체적으로 향상되고 있다고 전했다.
㈜우성아이비는 ‘미스트랄(Mistral)를 토탈스포츠 브랜드로 국내시장에 안착시키고 있다. 현재 신규매장 오픈 및 백화점 입점과 면세점 사업등을 병행하여 전국 3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핑 브랜드인 ‘오션퍼시픽’을 ‘미스트랄’ 매장내 숍인숍으로 전개시키며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미스트랄’은 패션 모델 김진경씨를 브랜드 모델로 발탁하여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인천 미스코리아 및 다양한 방송 매체에 협찬을 통해 적극적인 브랜드 홍보에도 나서고 있다.
이러한 홍보 마케팅 활동에 힘입어 패들보드는 지난해 10여대에서 130여대로 판매량이 10배나 늘었다. 1대당 150만원~300만원의 고가 장비로, 패들보드와 서핑일 즐기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문 브랜드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래쉬가드와 아쿠아슈즈의 판매도 부쩍 늘었다. 래쉬가드는 작년 6천장에서 올해 현재까지 1만2천장으로 2배, 아쿠아슈즈는 작년 2천500족에서 올해 6,000족으로 2.5배 증가했다.
또한 우성은 상품의 구성을 더욱 늘려 ‘미스트랄’을 토털 스포츠 브랜드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그 첫 단계로 올 하반기 휘트니스, 요가 라인 MY(Mistral Yoga) STUDID를 새롭게 선보인다. 20~30대 여성을 주 타깃으로 브라탑, 레깅스 등을 선보인다.
강유순 이사는 ‘미스트랄’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켜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미스트랄’ 브랜드를 각인시키고 적극적인 홍보 및 영업전략을 펼치겠다”면서 “우성아이비의 ‘미스트랄’ 및 ‘오션퍼시픽’ 브랜드 가치 향상과 지속적인 판매신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원영기자 wysong@hankookilb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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