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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허수경 "나쁘게만 기억되지 않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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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허수경 "나쁘게만 기억되지 않았으면"

입력
2017.08.1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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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경이 '사람이 좋다'에 출연했다.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캡처
허수경이 '사람이 좋다'에 출연했다.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캡처

1990년대 왕성한 방송 활동을 펼쳤던 허수경이 자신의 목표에 대해 말했다.

허수경은 13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사람들이 나를 나쁘게만 기억 안 했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그는 "남편도 '저 여자랑 살았던 기간이 괜찮았어' 그 정도, 우리 딸도 '우리 엄마가 나를 너무 사랑했어' 그것만 알아주면 좋겠다"고 예를 들었다.

허수경은 "세상 사람들이 날 너무 괜찮게 능력 있게 똑똑하게 보니까 그거에 맞춰야 한다. 뭐라도 배워놓고 그러고 싶은 생각이 있다"고 덧붙였다. 

남도현 기자 blu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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