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개발한 ‘웨이브’(사진)가 치열한 인공지능(AI) 스피커 전쟁에서 새로운 강자의 등장을 알렸다.
네이버는 11일 정오부터 네이버뮤직 1년 무제한 듣기 이용권(9만원) 구매 고객에게 AI 스피커 웨이브를 선착순으로 증정했다. 준비된 물량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예약은 불과 35분 만에 모두 마감됐다.
네이버는 지난달 일본에서도 자회사 라인을 통해 웨이브를 1만엔(약 10만4,800원)에 한정 판매했다. 네이버는 곧 일본에서 1만5,000엔에 웨이브를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하지만 국내 판매 및 가격 등에 대해서는 “정해진 게 없고 출시를 안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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