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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류현진, 13일 샌디에이고 상대 5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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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류현진, 13일 샌디에이고 상대 5승 도전

입력
2017.08.1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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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AP연합뉴스
류현진. AP연합뉴스

부활한 류현진(30ㆍ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13일 오전 10시 1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5승에 도전한다. 10일 미국 언론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이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주말 3연전 선발 로테이션을 공개했다. 샌디에이고와의 3연전에는 좌완 리치 힐∼류현진∼일본인 우완 마에다 겐타 순으로 차례로 나선다. 클레이턴 커쇼, 브랜던 매카시 등 두 투수가 부상자명단(DL)에 오른 탓에 5명의 투수로 선발 로테이션을 운용하는 다저스 사정상 류현진은 지난 7일 뉴욕 메츠전 이후 예정대로 닷새를 쉬고 13일 경기에서 마운드에 오른다. 류현진은 7일 메츠를 제물로 5번째 도전 만에 시즌 4승(6패)째를 거뒀다. 7이닝 동안 단 1안타만 내주는 빼어난 투구로 어깨ㆍ팔꿈치 수술 후 3년 만에 괴물의 부활을 선언했다. 류현진은 통산 성적에서 우월한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시즌 첫 2연승과 3회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 투구)를 달성할 기회를 잡았다. 류현진은 샌디에이고전에 통산 6번 선발 등판해 4승 1패, 평균자책점 2.19로 강했다. 어깨 수술 후 완전한 컨디션이 아닌 상태로 지난해 7월 시험 등판한 샌디에이고와의 경기에서 4⅔이닝 동안 6실점 한 내용을 제외한다면 사실상 무결점 투구를 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류현진은 닷새를 쉬고 등판했을 때 통산 가장 많은 13승(6패)을 올리고 평균자책점 3.17로 좋은 성적을 냈다.

평창올림픽 성공기원 아이스쇼…김연아·최다빈 출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아이스쇼가 토요일인 오는 12일 고양 어울림누리 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경기도, 강원도와 함께 평창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자 ‘8월의 아이스페스타 in 경기’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평창올림픽 홍보대사인 김연아가 관람객들에게 평창올림픽을 알리고, ‘포스트 김연아’로 꼽히는 최다빈(수리고) 선수가 피날레를 장식한다. 최다빈은 올해 2월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최초로 아시안게임 피겨 금메달을 딴 선수다. 아이스쇼에선 김나현(과천고), 김진서(한국체대), 이준형(단국대) 등 평창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무대를 장식한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 남자 피겨 동메달리스트인 데니스 텐(카자흐스탄)은 특별 출연한다.

호나우지뉴 “축구계 복귀할 수도…단 훈련 없어야”

호나우지뉴(37)가 축구판에 돌아올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러나 단 훈련할 필요가 없다는 조건이다. 2002년 FIFA 한일월드컵에서 브라질을 정상에 올려놓은 브라질 축구 영웅 호나유지뉴는 엘살바도르에서 기자들과 만나 “훈련을 강요하지 않고 나를 원하는 팀이 있다면 복귀도 가능하다”고 말했다고 10일(한국시간)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전했다. 호나우지뉴는 “나는 축구에서 거의 모든 걸 성취했다. 하루도 빠짐없이 훈련을 계속하도록 내게 동기를 부여할 목표는 가지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미 은퇴한 선수가 그라운드에 돌아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운을 떼면서도 훈련은 곤란하다는 묘한 입장인 셈이다. 그는 지난해 11월 코파 수다메리카 결승을 위해 콜롬비아로 향하던 브라질 축구 샤페코엔시가 비행기 추락사고로 선수 대부분이 희생되자 팀 재건을 위해 ‘돈을 받지 않고 선수로 뛰겠다’는 의사를 피력하기도 했다. 호나유지뉴는 또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PSG)에 합류, 2억2,200만 유로의 이적료로 세계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선수가 된 네이마르를 지지했다. “가장 중요한 건 그(네이마르)가 옳은 일들을 한다는 것”이라며 “큰돈을 벌 기회가 왔다면 그걸 잡는 게 잘못이 아니다. 그들(생제르맹)은 그가 하는 일에 대가를 지불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두 차례나 FIFA ‘올해의 선수’ 타이틀을 획득한 호나우지뉴는 PSG, FC 바르셀로나, AC 밀란 등 유럽축구 명문클럽에서 활약하다 2015년 프라즐 플루미넨시를 마지막으로 축구계를 떠났다. 호나우지뉴는 바르셀로나 해외투어 등에 이따금 합류, 각국 친선경기에 참여했으나 현재는 풋살 선수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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