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체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서비스하는 라이머스의 모바일 음악 연주 응용 소프트웨어(앱) ‘더뮤지션’이 출시 이틀 만에 내려받기(다운로드) 건수 50만을 넘어섰다.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면 더뮤지션 모델인 아이돌 ‘워너원’과 팬미팅을 여는 등 워너원 관련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 팬들의 ‘팬심’ 덕을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7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더뮤지션이 출시 첫날 애플 앱스토어 인기순위 1위, 구글 플레이스토어 게임 인기순위 3위에 오른 데 이어 이틀 만에 누적 다운로드 50만건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더뮤지션은 국내외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모바일로 쉽고 재미있게 연주할 수 있는 앱이다. 음악에 맞춰 내려오는 다양한 노트를 터치해 해당 음악을 완성시켜 나가는 방식이다. 추억의 명곡을 연주하고 별자리를 완성시켜 나가는 ‘시간여행’, 버스커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연주할 수 있는 ‘버스커’, 시간대 별로 추천되는 곡들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온에어’ 등 콘텐츠 종류도 다양하다.
스마일게이트는 50만 다운로드 돌파를 기념해 워너원 멤버들이 더뮤지션 내 콘텐츠 ‘온에어’용으로 선곡한 친필 설문지를 더뮤지션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했다. 멤버들이 선곡한 곡은 현재 온에어 채널에서 연주할 수 있다.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면 워너원 팬미팅도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스마일게이트는 워너원 멤버 김재환과 황민현이 출연하는 1차 광고를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측은 “워너원 2차 TV 광고를 비롯한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이벤트와 콘텐츠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서희 기자 sh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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