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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인도 사회공헌 광고', 유튜브 1억3000만건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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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인도 사회공헌 광고', 유튜브 1억3000만건 조회

입력
2017.08.1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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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제작 ‘세이프 인디아;

인도 광고사상 최다 기록 경신

운전 중 휴대폰 사용 위험성 경고

제일기획 인도법인이 제작한 교통 안전 캠페인 ‘세이프 인디아’의 한 장면. 운전 중 셀피의 위험성을 알리는 광고다. 제일기획 제공
제일기획 인도법인이 제작한 교통 안전 캠페인 ‘세이프 인디아’의 한 장면. 운전 중 셀피의 위험성을 알리는 광고다. 제일기획 제공

제일기획이 인도에서 제작한 삼성전자 사회공헌활동(CSR) 광고가 온라인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제일기획은 지난 6월에 선보인 교통안전 캠페인 ‘세이프 인디아(Safe India)’가 유튜브 공개 40일 만에 조회수 1억3,000만건을 돌파하며 인도 광고 사상 역대 최다 조회수 기록을 경신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올해 2월 유튜브 조회수 1억건을 돌파한 ‘삼성 서비스 밴(Service Van)’ 캠페인을 넘어선 기록이다. 이로써 제일기획은 인도에서 제작한 광고 두 편이 연달아 유튜브 조회 수 1억건을 돌파하는 진기록도 함께 세웠다.

‘세이프 인디아’ 캠페인은 운전 중 안전한 휴대폰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제작됐다. 부주의한 셀피(selfieㆍ셀프카메라 사진)로 인한 전 세계 사망 사고의 절반 이상이 인도에서 발생하는 점에 착안했다. 광고는 오토바이를 타며 셀피 촬영을 하다 사고를 당한 남성이 도로 위에 쓰러져 가족과의 추억을 회상하는 장면을 보여주며 운전 중 셀피의 위험성을 강조한다. 이어서 삼성전자가 안전한 휴대폰 사용을 위해 개발한 스마트폰용 소프트웨어(앱)를 소개하고, 후반에는 인도 교통안전국 장관이 등장해 교통안전 메시지를 전한다. 장관이 광고에 직접 출연하는 등 인도 정부의 적극적인 후원과 협조로 광고는 각종 언론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소개되며 범국가적인 공익 캠페인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부터 제일기획 인도법인이 선보인 삼성전자 공익광고 시리즈는 ‘세이프 인디아’를 포함해 총 4편으로 모두 좋은 반응을 얻으며 유튜브 누적 조회 수 3억5,000만 건을 기록했다. 작년 10월 삼성전자의 불우 청소년 교육 기부 프로그램을 소재로 만든 '스마트 클래스' 캠페인은 유튜브에서 조회 수 3,600만건을 넘겼다. 인도 광고 사상 최초로 유튜브 조회 수 1억건을 돌파한 '서비스 밴’ 캠페인도 인도인에게 감동을 안겨줬다. 교통이 열악한 산간 오지까지 찾아가는 삼성전자의 출장 서비스를 감동적인 스토리로 엮어내 신뢰감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 5월 선보인 '삼성기술학교’ 광고는 여성의 교육과 꿈을 주제로 내세워 남아선호 사상이 뿌리 깊은 인도 사회에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 광고도 유튜브 조회 수 8,000만 건을 넘었다.

이성원 선임기자 sungwon@hankookilbo.com

유튜브 누적 조회 수 3억5,000만 건을 넘어선 제일기획 인도법인의 삼성전자 사회공헌 광고 시리즈. 제일기획 제공
유튜브 누적 조회 수 3억5,000만 건을 넘어선 제일기획 인도법인의 삼성전자 사회공헌 광고 시리즈. 제일기획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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