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철 고려건설 회장이 지난 8일 경북대에 학교발전기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장 회장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꿈과 희망을 찾아 노력하는 대학생들을 위로하기 위해 미력이나마 보태고 싶었다”고 말했다. 경북대는 이를 의과대학과 의학전문대학원 발전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장 회장은 그동안 서울대, 영남대, 대구가톨릭대 등에 발전기금과 장학금을 기부해왔다.
그는 장영실 선생 추모재단 성역화사업 추진위원장, 새마을운동중앙회 운영위원 등을 지냈다. 또 독도바르게알기운동본부 공동회장을 맡아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고려건설은 1996년 창립된 대구의 건설업체다. ‘풀비체’라는 브랜드로 수성구 범어동 경신고 옆에 아파트를 분양하는 등 사업을 키워가고 있다.
김광원기자 jang75010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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