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텍사스 추신수(35)가 한 경기에서 5차례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시티 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3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0.256으로 올랐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부터 메츠 선발 라파엘 몬테로에게 중견수 쪽 2루타를 때려내며 출발했다. 2회와 3회에는 볼넷을 골라 걸어나가며 선구안을 자랑했다. 5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2루수 쪽 내야 안타로 출루하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7회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9회 2사 후 다시 한 번 볼넷을 얻어내며 5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출루 머신' 추신수의 한 경기에서 5출루 이상을 기록한 건 이번이 11번째다. 신시내티 소속이던 2013년 4월21일 마이애미 전에서는 3안타 볼넷 3개로 6출루를 기록한 바 있다. 5출루는 앞서 9차례 있었다.
올해도 출루 능력을 드러내며 출루울 0.369로 팀 내 1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텍사스는 메츠에 5-1로 이겼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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