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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타워: 희망의 탑’, 수현의 내레이션으로 완성된 K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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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타워: 희망의 탑’, 수현의 내레이션으로 완성된 K예고편

입력
2017.08.10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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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타워: 희망의 탑’ K예고편이 공개됐다. 소니 픽쳐스 제공
‘다크타워: 희망의 탑’ K예고편이 공개됐다. 소니 픽쳐스 제공

영화 ‘다크타워: 희망의 탑’ 측이 한국 관객들을 위해 특별 제작한 K예고편을 공개했다.

10일 공개된 ‘다크타워: 희망의 탑’의 K예고편에는 극중 아라 캠피그넌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배우 수현의 내레이션과 함께 영화 속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영상에서는 “빛과 어둠 사이에는 다크타워만이 서 있어”라는 수현의 내레이션과 함께 세상의 균형을 유지하는 다크타워의 압도적인 모습을 선보이며 영화의 거대한 세계관을 함축해 보여준다. 이어지는 장면 속 수현은 건슬링어의 존재에 대해 이야기하며 극중 건슬링어 롤랜드의 숙명을 일깨우는 마지막 예지자 아라 캠피그넌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결국 탑은 무너진다”라고 말하는 월터와 실제로 탑이 무너지는 모습은 다크타워의 운명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냄과 동시에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뿐만 아니라 ‘두 개의 세상을 구하라’, ‘차원을 넘나드는 운명의 대결’이라는 카피가 더해져 서로 다른 세상을 넘나들며 펼쳐질 롤랜드와 월터의 강력한 대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다크타워: 희망의 탑’은 세상의 균형을 유지하는 ‘다크타워’를 파괴해 암흑의 세상을 만들려는 맨인블랙 월터와 탑을 수호하는 운명을 타고난 최후의 건슬링어 롤랜드의 대결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23일 개봉.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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