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배구대표팀./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한국 여자배구가 뉴질랜드를 대파하고 사상 첫 아시아선수권 제패를 향해 힘찬 시동을 걸었다.
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세계랭킹 10위)은 9일 필리핀 마닐라 아론테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제19회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C조 예선 1차전에서 뉴질랜드(64위)를 3-0(25-21 25-14 25-12)으로 제압했다.
이번 대회 예선은 A조부터 D조까지 4개 조가 풀리그를 치러 조별 상위 2개 팀이 8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뉴질랜드, 베트남(44위), 스리랑카(115위) 등 한 수 아래 팀과 같은 조에 편성된 대표팀은 예선에서 고루 선수를 기용해 체력안배를 하면서 통과하는 게 목표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뉴질랜드와 상대전적에서 4전 전승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지켰다.
한국은 10일 스리랑카와 예선 2차전, 11일에는 베트남과 예선 마지막 경기를 벌인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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