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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한국여자배구, 뉴질랜드 꺾고 아시아선수권 예선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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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한국여자배구, 뉴질랜드 꺾고 아시아선수권 예선 첫 승

입력
2017.08.0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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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대표팀. 연합뉴스
여자배구대표팀. 연합뉴스

한국 여자배구가 뉴질랜드를 완파하고 사상 첫 아시아선수권 제패를 향해 순조롭게 발걸음을 내디뎠다. 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세계랭킹 10위)은 9일 필리핀 마닐라 아론테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제19회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C조 예선 1차전에서 뉴질랜드(64위)를 3-0(25-21 25-14 25-12)으로 눌렀다. 이번 대회 예선은 A조부터 D조까지 4개 조가 풀리그를 치러 조별 상위 2개 팀이 8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뉴질랜드, 베트남(44위), 스리랑카(115위) 등 한 수 아래 팀과 같은 조에 편성된 대표팀은 예선에서 고루 선수를 기용해 체력안배를 하면서 통과하는 게 목표다. 라이트 황민경(현대건설), 센터 한수지(KGC인삼공사), 김수지(IBK기업은행), 김유리(GS칼텍스), 레프트 박정아(한국도로공사), 세터 염혜선(IBK기업은행)으로 스타팅 라인업을 짠 한국은 1세트 예상외로 고전했지만 세터 이재은(KGC인삼공사)과 라이트 김희진(IBK기업은행)을 투입해 분위기를 바꿨다. 경기 감각을 회복한 한국은 2세트부터 압도적인 실력 차를 보여주기 시작했다. 결국, 한국은 마지막까지 김연경(상하이)을 쓰지 않고 3세트를 25-12로 마무리해 예선 첫 경기를 잡았다. 한국은 10일 스리랑카와 예선 2차전, 11일에는 베트남과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평창조직위, 일본 공명당 의원 5명 ‘자문위원’으로 위촉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는 대회 홍보를 위해 9일 일본 연립여당인 공명당 국회의원 5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자문위원이 된 국회의원은 우오즈미 유이치로 공명당 참의원 회장과 고미시즈 게이치, 나카가와 야스히로, 미우라 노부히로, 이토 다카에 의원이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이들에게 “평창 올림픽과 2020년 도쿄 올림픽을 계기로 한 양국 문화ㆍ관광 교류 등 협력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양국의 파트너십이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의원들은 “아시아에서 2년 단위로 열리는 올림픽의 첫 주자인 평창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일본 내 홍보와 양국의 협력 증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조직위는 9월 도쿄에서 열리는 일본 최대 관광 전시박람회인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에 한국관광공사 등과 참여해 입장권 판매와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인터뷰서 벨트레 비난한 베테랑 심판, 3경기 출장정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역사상 세 번째로 5,000경기 출장을 달성한 조 웨스트(64) 심판이 인터뷰에서 입을 잘못 놀렸다가 출장정지를 당했다. AP통신은 9일(한국시간) USA투데이와 인터뷰에서 부적절한 발언을 한 웨스트가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3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고 전했다. 웨스트는 5,000경기 출장 달성 기념으로 지난달 미국 최대 일간지 USA투데이와 가진 인터뷰에서 가장 불만이 많은 선수로 아드리안 벨트레(38)를 꼽으며 “모든 스트라이크 콜마다 그는 워(Whao)!워!워! 하고 외친다. 한가운데 들어오는 공에도 ‘바깥쪽으로 빠졌다’고 우긴다”고 말했다. 이어 웨스트는 “난 그에게 ‘넌 위대한 야구선수일지 몰라도, 심판이었다면 리그 최악이었을 것이다. 넌 정말 최악(You stink)’이라고 말했다”고 털어놨다. 웨스트가 이 발언으로 징계를 받은 건 세계심판협회(WUA) 관계자가 공개하며 알려졌다. 심판노조는 성명을 통해 “심판과 선수가 농담을 주고받는 건 경기의 일부다. 선수와 나눈 농담 때문에 웨스트 심판이 징계받는 건 매우 부당하다”고 밝혔다. 1976년부터 메이저리그 심판을 시작한 웨스트는 스트라이크 존 때문에 선수와 자주 충돌하는 심판으로 유명하다. 올해 6월 21일 5천 경기 출장 이정표를 세운 웨스트는 빌 클렘(5,375경기), 브루스 프로밍(5,163경기)에 이어 역대 심판 출전 경기 수 3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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