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학술원 회원인 이승원 서울대 명예교수가 7일 별세했다. 향년 94세.
강원도 홍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1988년까지 후학을 가르쳤다. 대한전기학회 회장, 국제과학연맹이사회(ICSU) 한국위원장, 대한민국전기협회 부회장을 지냈으며 국민훈장 모란장과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자녀 현수(전 명지대 전자공학과 교수) 영수(RNC 감사) 혜수씨, 며느리 양희선 장대희씨, 사위 류재은(시 건축 대표)씨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은 10일 오전 9시30분, 장지는 서울추모공원. (02)3410-6902
정반석 기자 banse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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